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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네 골골네 [품사] 명사 [표준어] 없음 [풀이] 이일 저일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용례] 저 사람은 여기저기 참견도 많아. 참 골골네야.(저 사람은 여기저기 참견도 많아. 참, '골골네'야.) (하동) [문화] 하동에서 ‘골골네’는 “이일 저일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울산에서는 “이일 저일 잘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지역에 따라 ‘고루고루 마음을 쓰는 사람’이나 ‘일을 잘 하는 사람’, ‘바람기 많은 여자’를 뜻하기도 한다. 2020. 9. 1.
오리떼기 오리떼기 [품사] 명사 [표준어] 없음 [풀이] 설탕이나 포도당을 녹인 다음 소다를 넣어 부풀려 먹는 과자. [용례] 연탄불에 설탕 녹여서 오리떼기 해 묵자.(연탄불에 설탕 녹여서 '오리떼기' 해 먹자.) (진해) [용례] 앞집아랑 또 쪽자 할매한테 갔다 왔드나?(앞집 아이랑 또 '쪽자' 할머니한테 갔다 왔니?) (양산) [전국] 골떡(진해·하동), 떼기(제주), 똥까자(부산·울산), 띠기(대전·광주·목포), 뽑기(서울·경기·인천·통영), 오리떼기(마산·양산·진해), 쪽자(김해·남해·부산·양산), 찍어먹기(동해) [경남] 골떡(진해·하동), 녹하묵기(마산), 똥까자(부산·울산), 뽑기(통영), 쪽자(김해·남해·부산·양산), 오리떼기(마산·양산·진해), 하치(김해) [문화] 1950~60년대 ‘달고나’는 .. 2020. 4. 19.
배나리 배나리 [품사] 명사 [표준어] 반살미 [풀이] 일갓집에서 갓 결혼한 새색시를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일. [용례] 옛날엔 시어머이가 메누리 데리고 배나리 다녔지.(옛날엔 시어머니가 며느리 데리고 반살미 다녔지.) (강화) [용례] 오늘은 조카 부부 배나리 날이지?(오늘은 조카 부부 반살미 날이지?) (강화) [경기] 배나리(강화), 집알림(안성), 주발림(평택) [문화] 평택의 집성촌을 중심으로 친척 중에 며느리를 새로 맞이하면 집에 초대하여 저녁 한끼를 대접하는 문화가 있었다. 이를 ‘주발림’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주발에 밥을 담아 식사를 대접한다고 해서 그런 말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주발림이 있는 날이면, 어려운 생활에서도 고기 한칼 끊고 간고등어 한 손을 샀는데, 옹백이에 달걀찜도 빼놓지 않.. 2020. 4. 11.